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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특이한 복지들 (스위스, 사모아, 몽골) 복지제도는 인간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국가적인 장치입니다. 이런 국가적인 장치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존재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떠올릴 수 있는 단순한 생활 지원을 넘어서, 인간의 신체, 감정 그리고 삶의 의미 같은 감정적인 요소까지 복지의 범위에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존 복지의 틀을 뛰어넘지만 인간의 신체와 감정에 대한 접근 방식이 돋보이는 세 가지 제도를 소개합니다. 1. 죽음도 여행처럼, 스위스의 마지막 선물 스위스는 전 세계적으로 생명의 존중과 개인의 선택을 폭넓게 보장하는 나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말기 환자나 중증 장애인을 위한 복지 시스템에서는 인간의 존엄성을 중심에 두는 정책들이 돋보이는데, 이런.. 2025. 4. 2.
전세계 복지 최고의 교도소 TOP3 (할덴, 쿰라, 오타니에미) 복지가 좋은 교도소는 단순하게 수감과 처벌의 기능을 넘어서서 수감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재범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과 재활의 장으로서 작용합니다. 특히 북유럽 국가들은 인도주의적인 관점에서 교정 시설을 운영하고, 인간 존엄을 바탕으로 한 복지 중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복지 중심의 교도소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주요 사례들을 중심으로, 그 철학과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노르웨이 "할덴" 교도소, 수용이 아닌 복지 회복 노르웨이의 할덴 교도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복지 수준의 교도소로 자주 언급이 됩니다. 이곳은 수형자에 대한 처벌보다는 회복과 재사회화를 우선으로 생각하며, 수감자가 다시 사회에 원만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을 제공.. 2025. 4. 2.
재활의 혁신, F1 레이싱이 온다 (치료, 환자, 회복) 2025년 전 세계의 의료 현장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새로운 접근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F1 시뮬레이터와 같은 몰입형 기술이 단순한 오락의 재미를 넘어 재활 치료에 도입되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게임처럼 즐기면서도 실제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이 방식은, 반복 훈련에 지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치료도 재미있게 즐기면서 스마트한 방식으로 진화하는 시대입니다. 1. F1 레이싱 시뮬레이터, 속도를 치료하다 기존의 F1 시뮬레이터는 고성능 레이싱 머신을 운전하는 프로 레이서들을 위한 훈련 도구로 시작되었습니다. 실제와 많이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이 장치는 시각, 청각, 촉각에 이르기까지 몰입형적인 요소를 전체적으로 갖추고 있고, 극한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조작을.. 2025. 4. 1.
느림의 기록, 필름 속 복지를 담다 (감성, 감정, 기록)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은 더 편리해졌지만, 그에 비해 감정의 여유는 줄어들었습니다. 이처럼 바쁘고 즉각적으로 돌아가는 시대에서, 오히려 느린 것들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필름 카메라는 단순한 촬영 도구를 넘어서, 우리의 감정과 기억을 천천히 되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존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름 카메라가 어떻게 정서적인 복지와 맞닿아 있는지 세 가지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탐색해보려 합니다. 1. 실수마저 기록하는 감성, 필름의 여백 수동 조작을 필요로 하는 필름 카메라는 특성상 언제나 실패의 가능성을 동반합니다. 촬영을 하더라도 노출이 맞지 않거나 초점이 흐려질 수 있고, 현상 결과물에 대한 기대가 예상과 전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잘.. 2025. 4. 1.
마틸다의 선택, 레옹 아니면 복지?? (사회, 보호자, 시스템) 영화 "레옹"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인물이 같이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독특한 감정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틸다라는 어린 소녀와 레옹이라는 고독한 킬러의 관계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안타까움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나 복지라는 시선으로 이 관계를 다시 살펴보면, 마틸다가 보호자 대신 킬러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배경에 자리하고 있는 사회적 구조의 문제들이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 속 장면을 바탕으로, 정서적인 돌봄과 보호 체계의 공백, 그리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복지의 본질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1. 문을 두드린 아이, 열지 않은 건 사회였다 "레옹"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중 하나는, 마틸다가 가족이 모두 살해된 직후에 복도 끝까지 걸어간 다음 레옹이 사는 집의 문을 두드리는 장.. 2025. 3. 31.
옷 한벌로 30일 살기 챌린지 (마인드, 방식, 셰어) 패션은 오랜 시간 동안 개인의 개성과 트렌드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우리는 옷착장을 통해서 자신을 드러내고, 사회적인 역할에 맞는 이미지를 구성하며, 일상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일을 만들어갑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대의 패션은 단지 "멋"을 위한 것이 아니라, 환경과 자원, 그리고 사회적인 책임을 함께 고민할 문제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옷 한 벌로 30일 살기 챌린지"는 이런 인식의 전환 안에서 탄생한 아주 작은 실천이지만, 그 파급력은 결코 작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챌린지를 통해서 우리는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지구 환경의 현실을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의 연결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단순히 옷을 덜 입는 것이 아니라, 삶을 덜어내고 본질로 돌아가는 이 경험이 .. 2025. 3. 31.